성공하려면 남들과 차별화된 '브랜드'를 만들어라!
퍼온글(조선일보 7.21)



세계적인 광고회사 사치앤사치(Saatchi & Saatchi)의 최고경영자(CEO)인 케빈 로버츠(59)는 21세기 직장인의 생존비결로 '브랜드'와 '아이디어'를 꼽았다. 남들과 차별화된 자신만의 컬러와 창의력만이 성공을 담보한다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국가나 회사가 개인의 뒷바라지를 해주지 않을 테니 그런 의존적인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시장에서 뛰어난 브랜드만 살아남듯이 개인도 자기만의 상징을 구축해야 생존할 수 있습니다."
케빈 로버츠는 지난 18일 서울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검은 옷에 검은 가방을 들고 나타났다. "항상 검은 옷을 입는 건 소외받는 사람들을 잊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이젠 누구나 '케빈 로버츠' 하면 검은 옷과 검은 옷을 입는 이유를 떠올리죠. 나름대로 브랜드화에 성공한 셈입니다."



 다음은 주요 인터뷰 내용.

구체적인 예를 든다면.

"베컴이 대표적이다. 베컴은 단순한 축구선수가 아니라 멋진 것, 도회적인 것의 상징이다. 베컴은 다른 축구선수와 달리 패션을 자신에게 접목시킴으로써 새로운 상징으로 성장하는 데 성공했다."

―  브랜드와 함께 아이디어를 강조하는데, 직장인이 아이디어를 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도 처음부터 위대한 건 없다. 실행 과정에서의 실패를 극복해야 위대한 아이디어로 거듭난다. 실패를 두려워 말라. 그러나 한국은 실패로부터 배우기 전에 질책부터 하기 때문에 직원들이 실패 자체를 두려워한다. 그러면 안 된다."

당신은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무엇을 하는가.

"개방적인 마음가짐과 세상이 모두 한 방향으로 나아갈 때 다른 방향으로 갈 수 있는 용기를 가지려고 노력한다. 모두 한 방향으로 간다면 세상에 새 아이디어란 있을 수 없다. 아이디어맨이 되려면 극단적인 낙관론자가 돼야 한다. 비관적이면 아이디어를 낼 수 없다."

다양한 사람을 만난다고 들었는데 이유는?

"사업가가 사업가를 만나 아이디어를 얻는 건 장님끼리 만나 인도하겠다는 것과 같다. 화가, 댄서, 기자, 운동선수, 시인처럼 전혀 다른 분야 사람을 만나야 아이디어가 나온다."

한국의 획일적이고 암기 중심의 교육제도가 아이디어맨을 키울 수 있을까?

"노(no)! 일꾼만 양산될 뿐이다. 전 세계 교육제도가 엇비슷한 만큼 지금 시스템을 뜯어고치기 어렵다면 창의성에 대한 강좌를 더 많이 만드는 게 중요할 것 같다."

케빈 로버츠(Kevin Roberts)
펩시콜라 캐나다법인장, 주류회사 라이온나탄의 최고운영책임자를 거쳐 1997년부터 사치앤사치를 이끌고 있다. 브랜드를 넘어 소비자의 감성을 끌어들이는 러브마크(lovemark)만 살아남는다는 이론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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