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이 바꾼 회사-제노비아 이야기

156페이지, 다소 큼지막한 활자에 널찍한 행간으로 인쇄되어진 책- '상상력이 바꾼 회사_제노비아 이야기'는 두어 시간 정도만 정독을 하면 끝 장을 볼 수 있을 정도로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한때 승승장구하던 가상의 기업 ‘제노비아’는 시대 앞에 진화와 혁신에 더디게 반응하면서 쇄락의 정점을 달리는 회사이다.

내부고객은 일상적인 커뮤니케이션까지 극히 내부지향적이며 개인주의적인 타성에 젖어 있으며,
구성원들끼리의 소통은 무관심과 이기심, 쓸데없는 중상모략, 타성에 젖은 일과를 보내는 어딘가에 있을 법한 기업 '제노비아',

조직의 각 개인의 능력은 시쳇말로 아직 죽지 않았음에도, 조직 안에서는 불협화음만을 일으키고  삐거덕거리며 간신히 버티고 있는 제노비아, 

제노비아는  ‘상상력’이라는 원동력으로 다시 소생을 한다는 이야기이다.

세월과 함께 변화하지 못하는 기업의 특징적이며 상실된, 또는 암세포처럼 감염 된 위험요소들을 ‘제노비아’ 각 조직구성원의 캐릭터에 부여를 하고, 변화를 이끄는 ‘모이라(Moira)’라는 발칙하면서도 신선한 여성의 등장을 통해 변화하는 제노비아를 스토리텔링으로 간결하면서 예리하게 묘사를 하였다.
집단을 새로운 길, ‘희망의 문’으로 이끌어가는 힘, 계기, 모험에 대한 용기와 의지는 ‘아무도 가지 않은 길’에 ‘그것’이 있다고 하는 믿음과 열정 신뢰 따위의 것들이라는 것이다.
다소 진부하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을 스토리텔링(storytelling)으로 만들어 보겠다는 저자(세계적인 의약품 회사 샤이어[Shire]의 회장 멘튜이벤스[Matthew Emmens]와 논픽션작가 베스 케파트(Beth kephart) 의 참신함이 다소 작위적으로 보여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았지만, 잿빛하늘을 받치고 있는 우중충한 느낌의 제노비아의 건물(모든 등장인물과 사물에 의미를 부여 해놓았다), 거미줄 처지고 어슴푸레하며, 회색빛 사무공간이 떠올려지는 조직에 임해 있다고 느껴지거나, 이끌어가는 이들에게는 별표 세 개 반 정도의 딱지를 매겨 소심하게 권하고 싶다.
{그러나 미국 내셔널북스 서플라이어로부터 글로벌 CEO 800명이 선정한 최고의 비즈니스 필독서 부문 2위로 선정된 바 있다. 그러니까 내가 시선이 잘 못 된 것일 수 도 있다는..}

제노비아 이야기
카테고리 경영/경제
지은이 매튜 이멘스 (엘도라도,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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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서적
제노비아 이야기 - 6점
매튜 이멘스 외 지음, 왕수민 옮김/엘도라도
현재 가장 성공한 제약회사란 평가를 받는 샤이어(Shire)의 회장 매튜 이멘스가 30여 년 직장생활 경험을 살려, 비즈니스맨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은 상상력이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미국 문학상 <내셔널 북 어워드>를 수상한 작가 베스 케파트가 매튜 이멘스의 메시지에 모험담이라는 옷을 입혀 문학적 재미를 더한다.
미국 내셔널북스 서플라이어로부터 글로벌 CEO 800명이 선정한 최고의 비즈니스 필독서 부문 2위로 선정된 바 있다. 둔하고, 미래에 대비하지 않는 '제노비아'라는 기업에 변화를 불러오는 여주인공 모이라의 활약을 통해 개척정신과 도전정신, 상상력이 결합할 때 얼마나 큰 시너지 효과를 내는지 그린다. 또 다양한 캐릭터를 가진 제노비아 사람들을 통해 반면고사로써 자신의 역할모델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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