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세계적으로 성장할만한 예술기획에 감탄하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1999년 시작, 2년마다 개회하는 행사입니다.
청주예술의 전당을 중심으로 개최되던 행사는 2011년 부터는 청주 옛 연초제조장에서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 곳은 일제강점기로부터 광복을 맞은 이듬해 1946년 11월 경성전매국 청주연초공장으로 문을 연 후 솔, 라일락, 장미 등 내수용 담배를 연간 100억 개비 이상 생산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담배공장이었다고 합니다.
부지 15,125평(50,000㎡)에 36,300평(120,000㎡)의 대규모 공장건물에는 삼천여 명의 근로자와 일만여 명의 연계 노동자가 있을 정도로 중부권을 대표하는 근대산업 요충지였습니다.
하지만 산업의 변화로 1999년에 담배원료공장을 폐쇄하고, 2004년에는 제조공장을 완전 가동 중단해 주변 상권이 위축되고 도심 공동화로 문제가 되었습니다.


수년간 방치됐던 이 공장을 청주시가 2010년 12월  건물 소유주인 KT&G로부터 매입하면기존 건물을 보존하면서 문화예술·문화산업의 요람으로 발전 시키기는 일환으로 이곳에서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담배공장이 문화공장으로 변모된 것인데요.


청주시는 2010년 12월 건물 소유주인 KT&G와 매매계약을 하고, 이곳에서 2011부터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이곳에서 개최해 세계적인 아트팩토리 공간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행사로 자리매김하는 것 같습니다.

 

더구나 기존 건물의 시설 등을 ‘그대로’ 보존, 유지, 공간의 역사성에 흠을 내지 않고 예술품을 기획하는 발상이 그대로 유지 되고 있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해외에도 유사한 사례가 있는 것이 사실이긴하지만

건물이 가지고 있는 역사성을 보존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닐 거라 생각합니다.

마치 공간을 채우지 않고 비워두는 여백이 채우는 것보다 어려운 일인 것처럼 말이지요

아마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 연관된 분들의 아주 많은 노고가 있기에 가능 한것 아닐까 싶습니다.

 

대구광역시 수창동에도 연초공장을 개조, 문화 예술을 전시하고 공연하는 대구예술발전소라는 곳 있지만

청주의 그것과는 달리 오래돈 공간이 가진, 돈으로 살 수 없는 '먼지'로 덮힌 역사성을 '청소' 하고 제한 된 감각으로

손상을 가해버린-수정보완, 리뉴얼된 그 곳과는 비교가 안된다 싶더군요.

 

 

 

 

얼핏 공예라는 말을 들으면 기존에 공예라는 개념이 실생활에 필요한 실용적인 재화를 직접 만드는 작은 소품 같은 것들로 제한되어 사용되어온 나머지, 그런 소소한 것들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수용하는 공예는 오늘날의 미술의 상위 또는 근원으로 둔 개념이 아닌가 싶더군요.
서울 수도권을 포함하여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볼만한 문화예술행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2013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부제익숙함 그리고 새로움
기간 : 2013.09.11(수) ~ 2013.10.20(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레
 
서비스안내: 관람안내, 위치, 전시, 프로그램, 소개, 열린마당, 조직위원회,
 
문의전화 043-277-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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